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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경남대회 대회사]

 

동지들! 민주노총의 동지들!!

오늘 총파업으로 뭉친 우리, 존경하는 동지들께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조직된 노동자들입니다. 110만으로 조직된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조합원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노동의 가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도 맨 앞자리를 지켰습니다.

쉬지 않고 투쟁해 왔습니다. 언제나 선봉에서 서서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해 싸워 왔습니다.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싸우고 또 싸워 오늘의 민주노총이 되었습니다.

87년 대투쟁과 마창노련으로 이어지는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의 동지들도 이 역사적 싸움의 현장에 한가운데에서 늘 앞장서 계셨습니다.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211020, 오늘도 민주노총의 역사에 기록될 새로운 날입니다.

우리가 또 큰 싸움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총파업으로 이 싸움의 시작을 선포하기 위해 일을 멈추고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투쟁하지 않는 노동자는 결코 자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계급적으로 평등할 수 없습니다.

이 사회의 노동계급이 70년을 넘게 싸워 왔지만, 노동해방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자본과 권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제도와 방식으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려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뺏어갑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빼앗는 대표적인 방식이 비정규직입니다. 이제 이 세상은 비정규직이라고 불리는 불안정하고 차별받는 노동자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청년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꿈입니다.

또 불법적인 파견 노동으로 우리의 정당한 임금을 깎고 착취합니다.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이라는 이름의 무책임하고 가혹한 방식으로 노동 기본권을 짓밟습니다. 아직도 일터에서 1년에 2,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죽습니다.

이 땅의 노동해방을 위해 자신을 불사르고 떠난 전태일 열사 이후, 50년이 지났지만, 근로기준법은 아직도 노동자들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아직도 노동조합조차 만들 수 없습니다.

97년 노동법 개악으로 더욱 악랄해지고 교묘해진 제도는 이제 노동계급마저 정규직·비정규직, 원청·하청으로 갈라놓고 있습니다. 노동자인 우리마저 이 반동적인 음모에 익숙해지려 합니다. 21세기 한국은 차별과 불평등으로 착취한 자본 위에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끝없이 빈곤해지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동지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다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휴가도 차별, 임금도 차별, 정규직이 안되면 값싼 노동으로 우리를 써먹고 뺏어가려 합니다.

더는 안 됩니다.

이제 이 불평등과 차별의 세상이 되는 것을 막아내고 뒤엎어야 합니다.

우리 다음 세상의 노동자들, 우리의 아들·딸들이 이런 노동 지옥에서 살지 않도록,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싸워서 막아내야 합니다.

오늘의 총파업은 이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고, 결의의 자리입니다.

지금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인 우리들의 싸움이지만, 노동조합 바깥에 있는 노동계급 동지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투쟁입니다.

우리 민주노총은 언제나 사회개혁 운동의 최선봉에 서 왔습니다. 우리의 자랑입니다.

우리 사회는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불평등 차별을 갈아엎고, 평등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대투쟁을 시작합시다.

우리는 오랫동안 싸워 왔습니다. 그러나 투쟁을 멈추고 쉴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투쟁의 과제가 던져졌습니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싸웁시다.

110만의 단결된 노동자가 우리 사회의 대전환을 책임집시다.

착취당하고 있는 5천만 노동계급과 민중의 봉기를 촉구하며 우리가 먼저 싸웁시다.

동지들 준비되셨습니까?

좋습니다. 이제 싸우러 나갑시다. 11월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농민대회, 민중대회까지 힘차게 몰아쳐서 기필코 새 세상을 만들어 냅시다.

오늘의 총파업대회를 위해 조직해 주신 산별 연맹의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해주신 시민사회, 진보정당의 동지들께도 깊은 연대의 인사를 올립니다.

민주노총 앞장서서 불평등 차별 세상 갈아엎자!

총파업 투쟁!!

 

20211020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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