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banner1

보도/속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명] 시대에 뒤떨어진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의 노동관을 나무란다.

 

최근 미디어오늘을 통해 시대에 뒤진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의 노동관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는 희망퇴직에 반발하며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성명에 참여한 기자를 불러 ‘너부터 잘라 줄까’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더해 미디어오늘 인터뷰 내용에서는 ‘먹여 살렸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현장에서 공정 언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 기자들의 땀방울을 무시하였다.

 

경남신문 기자들의 성명은 노동자의 생존권이 달린 사측의 희망퇴직에 맞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헌법에서도 언론의 자유와 노동 3권을 보장하고 있기에, 노조 조합원의 성명 발표는 노동조합의 일상이며 기초적인 활동으로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대표이사는 조합원이 성명에 참여했다는 까닭으로 대표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폭언을 퍼붓는 직장 괴롭힘을 하였다. 이는 언론 노동자가 생존권을 내걸고 외치는 목소리조차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에 취한 경거망동이다.

더욱이 인터뷰 과정에서 ‘먹여 살렸다’라는 막말이 지역 언론사 대표이사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마저 느낀다.

경남신문 언론 노동자들의 노동과 투쟁이 있었기에 경남신문의 역사가 있었고 경남신문의 발전이 거듭되어 왔다는 사실을 잊은 것이다.

경남신문은 언론인뿐만 아니라 인쇄 노동자, 배달 노동자의 노동이 있기에 지속가능할 수 있다. 결국 ‘먹여 살렸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최 대표이사가 아니라 노동자들이 아닌가?

 

우리는 대표이사의 ‘노동의 가치를 업신여기는 잘못된 노동관’이 그동안 경남신문의 보도 방향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 것이라 믿고 싶다.

하지만 최 대표이사의 발언은 비단 경남신문 내 노동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무시한 발언이다. 노동자의 ‘노동’ 없이 어떻게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인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7만 노동자들은 최 대표이사의 노동관을 언제까지나 기억할 것이다. 최광주 대표이사는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7만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공식 사과하라!

 

 

2020. 3. 23.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1 [성명]정부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계 대책을 마련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4.02 19
880 [성명] 경남에너지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하여 경남도민에게 사과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4.01 10
879 [논평]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재난생계소득을 지급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3.30 7
» [성명] 시대에 뒤떨어진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의 노동관을 나무란다 file 경남본부 2020.03.23 21
877 [성명] 두산중공업은 경영상 휴업을 핑계로 한 살인 구조조정을 중단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3.12 28
876 [성명]시군 지자체는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 금지에 나서라 file 경남본부 2020.03.12 18
875 [성명]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제안을 환영하며~ file 경남본부 2020.03.11 43
874 [자료집]성평등 일자리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토론 자료집 file 경남본부 2020.03.09 30
873 [보도자료] 3.8 여성의날 기념 성평등 일자리 토론회 file 경남본부 2020.03.09 16
872 [논평] 조선일보 100년은 그 자체로 반민중 적폐의 역사이다. file 경남본부 2020.03.05 16
871 [성명]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개선대책을 마련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3.04 37
870 [성명] 사회적 약자와 특수고용노동자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2.27 59
869 [보도자료]2.29 경남노동자대회 취소, 2.25 정기대대 연기 file 경남본부 2020.02.24 103
868 [기자회견문] 마산보도연맹 재심사건 무죄 판결을 온몸으로 환영한다 file 경남본부 2020.02.14 66
867 [보도자료] 마산보도연맹 재심사건 무죄 판결을 온몸으로 환영한다 file 경남본부 2020.02.14 118
866 [논평] 고용노동부는 헛발질 그만두고 조선업 조사위 권고를 이행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2.07 87
865 [성명]우리도 설을 쇠고 싶다 톨게이트 불법파견, 문중원 열사 문제를 해결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1.23 97
864 [성명] 정부는 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file 경남본부 2020.01.22 76
863 [논평] 한국전쟁 앞뒤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 노력을 환영한다 file 경남본부 2020.01.21 108
862 [성명] 고용노동부는 국가인권위 권고 이행으로 노동자 죽음의 행진을 막아라 file 경남본부 2020.01.15 1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
KOREA CONFEDERATION OF KYEONGNAM REGIONAL COUNCIL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64(상남동) 노동복지관 302호 우편번호 51503 | 전화번호 055)261-0057,0059 | 팩스 055)283-6955
Copyright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 2013 b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