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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조선일보 100년은 그 자체로 반민중 적폐의 역사이다.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조선일보 창간 100년 영상 축사를 통해 “100년 언론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라는 내용을 크게 보도하고 사설을 통해 “이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조선일보는 100년 전 그 춥고 바람 불던 날처럼, 작아도 결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대통령은 조선일보가 반일 민족주의에 앞장선 신문이라고 하지만 일제 강점기 우리 민중이 가시덤불길을 걸을 때,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고 우리 아들딸들을 죽음의 전쟁터로 내모는데 앞장서지 않았던가?

일제가 1940년 8월 10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강제 폐간시켰지만 두 신문이 민족을 팔아먹은 친일 언론임을 숨길 수는 없다.

또한 해방이 되자 모스크바 삼상회의 결과를 왜곡하여 찬탁 반탁으로 좌우를 갈라놓고 이 땅을 민족분단으로 내몰지 않았던가?

대통령은 “해방 후에도 조선일보가 국민의 곁에 있었다”고 하지만 노동3권과 국민의 노조 할 권리를 왜곡하고, 국민의 여론을 거꾸로 돌리는데 앞장서고 우리 겨레의 단결과 화합을 가로막아 나서지 않았던가?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를 축복으로 찬양한 신문이 어느 신문인가?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과 유신 독재를 옹호한 반역사 반민주 신문이 아니던가? 5.18 광주민중항쟁을 빨갱이로 내몰고 전두환 정권에 부역한 신문이 어디인가? 대통령도 조선일보 100년 축사에서 해방 후를 얘기하다 갑자기 1995년으로 넘어간 것도 군사독재 시절 조선과 동아의 패악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지금은 어떠한가? 오로지 재벌과 분단 적폐세력의 눈으로, 세 치 혀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며 노동자를 탄압하고, 분단 논리를 통해 우리 겨레 자주·민주·통일의 길을 막고 있지 않는가?

 

대통령이 조선일보의 2007년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와 2014년 통일 캠페인에서 분단 극복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한 것은 반통일 신문이 된 조선일보가 분단 극복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바람이 티끌만큼 남아있다는 것을 돌려서 말한 것이 아니겠는가?

대통령은 “조선일보가 공정한 언론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세기를 열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였지만 우리는 조선일보가 그만 더러운 붓을 내려놓길 바란다.

 

우리는 2020년 올해가 조선 동아 창간 100년이면서 동시에 조선 동아가 이 땅에서 더 이상 반민중 반통일 적폐의 역사를 쓰지 못하도록 적폐 언론 조선 동아의 청산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 것이다.

조선일보 100년은 그 자체로 반민중 적폐의 역사를 쓴 100년이 아닌가? 독재와 분단에 부역하면서 배를 불린 조선일보는 이제 노동자 민중의 싹쓸바람 앞에 선 등불이 되어 끝내 사라질 것이다.

 

2020.3.5.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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