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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국TSK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에 있는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철폐 투쟁이 넉 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8월부터 비정규직의 차별적 정규직 전환에 맞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면서 출근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규직과 차별적인 ▷근속수당 지급 ▷조합원 수당 지급 ▷생활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십수 년간 한국TSK 공장 안에서 불법파견 노동자로 살아왔다.

한국TSK는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고용 전환을 요구하자 지난 2년 전에 한국TSK 소속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환하였고, 2년이 지나 최근 무기계약직이 된 것이다.

따라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 파견업체의 근무를 인정하여 근속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규직 노조에만 있는 조합원수당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임금인상 발표 전 기본급 103만 원 수준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조건이라 생활임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1972년 11월 7일 자본금 1억 1천9백만 원으로 대한민국의 상법에 의거 설립되어 수송기기용 CONTROL CABLE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한국TSK주식회사는 증자를 거쳐 당기말 현재 납입자본금은 약 61억이고, 주식 100%를 일본국의 HI-LEX CO.(구. 일본 CABLE SYSTEM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한국TSK는 2015년 당기순이익이 30억인데 일본국 HI-LEX CO가 30억을 배당으로 가져갔고, 2016년 당기순이익이 24억인데 일본국 HI-LEX CO가 30억을 배당으로 가져갔고, 2017년 당기순이익이 18억인데 일본국 HI-LEX CO가 25억 배당으로 가져가는 등 3년만 보아도 HI-LEX CO가 자본금을 훨씬 뛰어넘는 85억 원을 회수한 것이다.

 

우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파견 등으로 이익을 축적하여 현재 119억 원의 이익잉여금이 축적되어 있는 회사가 그동안의 불법파견에 대하여 불법을 사과하고, 비정규직과 최근 정규직으로 된 노동자들과는 임금 1~2만 원 차이로 알려졌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한다.

 

우리는 한국TSK가 더 큰 투쟁을 부르기 전에 “십수 년간 차별에 고통을 받아왔다”는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넉 달을 넘기고 있는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지역 사회와 노동자들의 따뜻한 연대를 바란다.

 

2018.10.30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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