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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비리를 고발합니다

 

 

롯데건설은 2017년에 자본금 2,155억, 이익잉여금 5,396억을 가진 회사로 2017년 매출액은 5조 4,249억에 달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3,771억에 달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최대 주주는 ㈜호텔롯데이며, 신동빈, 신동주, 신영자, 신준호 등 특수관계인이 99.63%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 특수관계인 등 주주들에게 무려 119억의 배당을 실현한 회사이다.

 

(주)호텔롯데의 최대 주주는 일본 ㈜롯데홀딩스이며 지분율이 19.07%이다. 롯데는 국내 계열회사만 92개 달하는 재벌 그룹(상장 10개, 비상장 82개)이다.

 

뇌물공여죄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어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은 계열사에서 올 3월부터는 급여를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롯데건설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개인별 보수가 신동빈 이사 10억, 김치현 이사 23억, 신영자 이사 5억에 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의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보수가 총 152억 3,300만원으로 재벌 총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는 롯데케미칼(50억 4,2000만원)을 비롯해 롯데쇼핑(24억 5,900만원), 호텔롯데(30억 100만원)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보수를 받았다.

얼마 전에 롯데그룹 내 순환·상호 출자고리를 끊는 노력을 하였지만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 상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롯데건설 수주 현황으로는 관급공사로 경남지역의 경우에만 ▶고성-마산 2공구(발주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21년 1월 완공예정, 도급액 579억) ▶창녕-밀양 6공구(발주처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 2023년 11월 완공 예정, 도급액 401억), ▶산달도 연륙교(발주처 거제시, 2018년 9월 완공 예정, 도급액 203억), ▶진주-광양 4공구(발주처 한국철도시설공단 2017년 3월 완공 예정, 도급액 189억), ▶삼장-산청(발주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23년 3월 완공 예정, 도급액 159억) ▶창원시 하수정비(발주처 한국환경공단, 2019년 2월 완공 예정, 도급액 78억) ▶산달도 연륙교 대비관로공사(발주처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2017년 8월 완공 예정, 도급액 1억 2천) 등이며 민간 공사로 ▶창원 회원(발주처 회원지구주택재개발조합, 2020년 6월 완공 예정, 도급액 1,842억) ▶김해유통단지 테마파크 신축공사(발주처 롯데쇼핑, 2019년 1월 완공 예정, 도급액 1,570억) ▶김해유통단지 호텔 신축공사(발주처 롯데쇼핑, 2019연 1월 완공 예정, 도급액 818억) 등이다.

 

롯데건설의 비리를 고발한다!

신동빈 회장이 K스포츠 재단에 70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지역의 롯데 건설 현장에는 비리가 계속되고 있다.

회원지구주택재개발조합이 발주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공사 현장(도급액 1,842억)에서 건설노조로 롯데건설의 비리가 제보되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마산회원구 재개발 공사 현장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지난해 11월 롯데건설 박○○ 팀장의 요구로 300만 원을 통장으로 입금하고, 그 팀장이 마신 술값으로 270만 원을 입금하였다고 하며, 건설노조에 녹취록과 입금한 통장 내역서를 보내왔다.

 

그동안 건설노조는 대형 유통마트가 생김으로써 지역 골목상권을 처참하게 죽이는 것처럼 롯데건설이 대형 지게차 업체인 □□중기에 모든 일감을 몰아줌으로써 지게차 1대만 가지고 생활을 영위하는 건설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었고, 경상남도에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저해하는 롯데건설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나타난 것이다.

 

이 제보자는 1년 전에 건설노조의 조합원이었지만 롯데건설의 부당노동행위로 이미 노조를 탈퇴한 상태에서 건설 현장에 만연한 비리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제보한 것이다.

 

이에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건설 현장에 널리 퍼져있는 하도급 비리 척결을 위해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 등으로 현장 소장을 검찰에 고발한다.

검찰과 경찰은 빠른 수사로 롯데건설의 하도급 비리가 척결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롯데건설이 수행하는 경남의 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하여 하도급의 공정한 거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하도급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주시기 바란다.

 

“검찰과 경찰, 경상남도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노력으로 하도급 비리가 근절되는 등 투명한 건설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2018.4.9.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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